경기도박물관 ‘김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20 18:58본문
경기도박물관 ‘김가진 :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전시 전경. 김보람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통해 독립운동에 투신한 ‘김가진’을 조명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김가진 :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국의 독립과 통일을 염원한 역사적 인물들을 살펴보는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 중 첫 번째 시리즈로, 오는 7월에는 ‘여운형’, 11월엔 ‘오세창’을 조명하는 전시가 이어진다. ‘동농(東農) 김가진’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을 지낸 독립운동가이자, 명필로 이름을 날린 서예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가진의 시문(詩文)과 글씨, 사진, 그림과 함께 독립전쟁에 투신한 동시대·후대 인물들의 작품 1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왼쪽부터) ①김가진 초상(1908). ②조선민족대동단 선언서. 경기도박물관 제공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충절혈맥(忠節血脈), 개화선각(開化先覺)으로 ▲대한제국 대신(大韓帝國 大臣) ▲예술과 정치의 일치(政藝一致) ▲임정국로(臨政國老) 등이다. 1부에서는 병자호란 당시 강화도에서 순절한 김상용의 11대 자손인 김가진의 충절 가문을 소개하고, 그 정신과 삶이 동서문명의 대전환기에 개화 선각으로 이어지는 점을 살펴본다. 특히 겸재 정선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백운동도’와 ‘귀래정도’, 개화파들의 합작 ‘시축’, 김가진이 만든 ‘주일공사관 외교 서신 암호 규칙’ 등을 통해 김가진이 주체적인 외교통상과 내정개혁의 실무를 주도했음을 알린다. 2부에서는 개화파 혁신관료로서 독립협회 결성, 신식 우편제도 도입, 언문학교 설립 등 김가진의 활동상을 펼쳐보인다. 더불어 민영환, 조병세, 명성황후, 고종황제, 이완용, 데라우치 마사다케 등 동시대 인물들의 친필을 함께 선보인다. 일본화가 덴카이가 유화로 그린 ‘김가진 초상’에선 대한제국의 수립을 꽃과 색, 훈장 등으로 주체적으로 상징한 점을 눈여겨 볼 수 있다. 또 조선의 자주독립을 대내외에 표방한 상징으로 김가진이 한글과 한자로 쓴 ‘독립문’ 휘호를 볼 수 있다. 서체와 구조미학에서 김가 20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이달 중 수업 거부 학생의 유급 시한이 도래하는 의과대학들이 정부의 내년도 정원 증원 동결 결정을 앞세워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여러 의대들은 지난 17일 교육부가 의대 증원의 철회를 발표한 이후 설명회 개최, 1대1 면담 등으로 학생의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주말 사이 정부의 발표에 대한 문의가 매우 크게 늘었다”며 “지난달 말 제적 시한 직전 학생들이 등록으로 결정을 선회한 것처럼, 이번에도 유급 시한이 다가오는 이달 말쯤 복귀율이 반등할 걸로 본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율은 25.9%다. 다음 주 대면 실습 수업을 시작하는 비수도권의 A 의대 학장은 “우리 학교에는 이번 학기까지 유급을 받으면 제적될 학생들이 몇 있어서 주말 동안 일일이 전화를 해 참여를 설득했는데,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A 의대는 전공과목 대면수업과 실습에 3분의 1 이상 결석하면 해당 과목 시험에 아예 응시하지 못한다.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유급이 3번이면 제적 처리된다. 한 달 째 수업을 거부 중인 비수도권 소재 B의대 학생들은 이날 복귀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이 학교는 학칙 상 1개월 무단 결석한 학생을 제적 처리한다. 한 학생은 “증원 철회로 명분이 없어진 데다 유급, 제적 시한에 대한 경고도 무시 못 할 일”며 “수업 거부에 피로감을 느끼는 친구도 꽤 있다”고 했다. 이미 어느 정도 복귀가 진행됐다고 판단한 곳도 있다. 지난주 수업을 거부한 본과 4학년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을 통보한 수도권 C 의대 학장은 “대부분 학생이 돌아와서 유급 대상이 많지 않았다”고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의 본과 4학년의 복귀율은 35.7%지만, 7개 학년 전체 복귀율이 67%를 기록하는 학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