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바꿀 10개의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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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14 21:00본문
◆ 한국을 바꿀 10개의 질문 ◆ [사진 = 연합뉴스] 만인의, 만인에 대한, 질문의 시대다. 챗GPT에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세상이 됐지만, 질문의 깊이에 따른 격차는 무섭게 벌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디바이드가 아니라 ‘퀘스천 디바이드’라 할 만하다. 대한민국 과학기술계 대표 석학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자문하고 자문해, 단 하나의 질문들을 뽑았다. 대한민국의 명운을 바꿀 수도 있는, 후학들이 10~20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미래 기술을 고민한 결과물이다. 매일경제신문은 연중기획으로 10가지 질문을 파고든다. 01. 벤자민 버튼처럼 다시 젊어질 수 있을까이준호 서울대 교수, 이승재 카이스트 교수저속노화라는 신조어가 뜨는 요즘, 과학자들은 ‘거꾸로 노화(reverse aging)’ 연구에 한창이다. 2000년대 텔로메라아제(세포 시계 역할을 하는 DNA 조각들) 연구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야마나카 인자’ 발현 조절에 도전하고 있다. 노화세포 제거, 젊은 피 수혈, 세포 재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세포를 넘어 인간 개체 수준까지 적용될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고령화 해결과 건강수명 연장에 필수인 역노화 기술로, 인류는 다시 젊어질 수 있을까.02. 미생물서 지속가능 플라스틱 뽑는다면이상엽 카이스트 교수, 서상우 서울대 교수기후위기와 화석연료 고갈, 플라스틱 과잉 소비까지 지구가 직면한 3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대한민국에서 나온다면 어떨까. 이산화탄소와 메탄 같은 온실가스를 탄소공급원으로 사용해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균주를 개발하는 것(strain development)’은 시스템대사공학의 핵심 난제 중 하나다. 이런 미생물 세포 공장을 만들 수 있다면 기존 석유화학산업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속가능한 제조기술’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03. 신종 바이러스 백신 미리 만들 수 있나신의철 카이스트 교수, 박수형 카이스트 교수인류는 지난 20년간 여러 팬데믹을 겪었다. 언제 또 새로운 바이러스가 지구를 덮칠지 모른다. 신종 바이러스를 예측하고, 어떤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범용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체 기반 백신과 T세포 기반 백신을 합쳐 아직 출현하지 않은 바이러스에 효과[앵커]거센 강풍에 눈까지 쏟아지면서 계절이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 합니다.4월 중순에 찾아온 때아닌 추위는 내일까지도 이어지겠는데요.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김재훈 기자입니다.[기자]봄기운이 완연한 4월 중순에 봄꽃 대신 눈꽃이 가득합니다.계절이 역주행이라도 한 듯 강원도는 다시 한겨울로 돌아갔습니다.곳곳에 때아닌 대설특보가 발령되면서 화천 20cm, 철원과 홍천도 10cm가 넘는 눈이 관측됐습니다.서울도 0.6cm의 눈이 쌓여 4월 중순으로는 118년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적설을 기록했습니다.북쪽 소용돌이가 몰고 온 찬 공기가 내륙 깊숙이 파고 들었고, 지형 영향을 받는 산간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쏟아진 것입니다.눈과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지만 매서운 봄 추위는 하루 더 이어집니다.특히 강원과 일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과수 농가의 냉해가 우려됩니다.또 내린 눈, 비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겨울 같은 날씨는 오후부터 차차 풀리겠고, 수요일부터는 예년의 따뜻한 봄으로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던 상층의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오후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따뜻한 서풍이 불어 들어 기온은 점차 오르겠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다만 기상청은 목요일 중부 일부 지역에, 주말에는 전국에 한차례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강풍 #눈 #추위 [뉴스리뷰]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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