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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문발디비*_➧◀텔레 DBzone24➡️+-~실시간해킹디비팜✅) 고려대 의대 전 학생대표 “학생 선택권 존중받아야”26일 서울대 의과대학. 연합뉴스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서울대 의대생들이 복귀 마지노선을 하루 앞두고 등록 및 휴학 여부를 놓고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서울대 의대생들은 26일 밤 10시부터 의대 전 학년이 모인 ‘단톡방’에서 비공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마감 시한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고, 정족수가 모였다고 판단될 때 결과가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새벽에야 나올 투표 결과는 의과대학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쪽에도 공유될 예정으로 알려졌다.무기명으로 진행될 투표는 복귀 마감에 앞서 학생 의사를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하지만 일부는 미복귀 압박용으로 받아들였다. 한 서울대 의대생은 “아직 어느 쪽에 표를 던질지 마음을 정하진 못했지만, 복귀에 표를 던지더라도 다수 의견이 미복귀로 모이면 휴학을 이어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앞서 서울대 의대는 오는 27일까지 복귀하지 않는 학생은 유급·제적 등 학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대 의대 학장단은 지난 25일 “27일 이후에는 모든 결정이 비가역적으로, 의대 학장단의 통제를 벗어나며, 이는 학생보호라는 의대의 원칙, 의지와 전혀 다른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한편 고려대 의대 전 학생 대표들은 학생들의 선택권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문을 전날 내놓았다. 김다은 제35대 의예과 학생회장 등 전임 학생 대표 5명은 ‘존경하는 고려대 의대 학우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본인의 결정을 주저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서로를 배려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며 “어떠한 결정에도 위축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글은 고려대 의대생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이뤄진 ‘미등록 인증 강요’를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