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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u텔레thinkDB$}오피디비]◀ 서울시·버스노조, 통상임금 산입 범위 입장차 여전노조 "29일까지 합의 불발시 30일 첫차부터 파업"서울시,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등 종합대책 마련서울 시내버스노동조합 총파업을 하루 앞둔 지난해 3월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줄지어 운행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이 길어지는 가운데 노조가 오는 30일 첫 차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임단협 교섭 법정 조정기한인 오는 29일까지 사측과 합의가 성사되지 않으면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이다. 28일 서울시와 시내버스 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는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문래동) 상생관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연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일까지 9차례 중앙 노사 교섭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전 조정 회의에 나섰지만 합의를 보지 못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전체 조합원 대상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2차 조정회의 이후인 29일 오후 7시부터는 61개 버스회사 소속 지부위원장이 모여 총회를 진행한다. 사측과 조율된 내용을 두고 쟁위 행위에 돌입할 것인지 의견을 묻는 자리다.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서 찬성이 의결된 후 2차 조정 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30일부터 쟁의 행위에 돌입한다. 노조 관계자는 "원청 역할을 하는 서울시와 물밑 협상을 시도했지만 별 다른 응답이 없다"며 "서울시가 협상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여서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반면 협상의 주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쟁점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적용 범위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12월19일 "재직 조건이나 근무 일수 조건이 붙은 정기 상여금 등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취지로 판결했다. 노조는 버스 기사가 격월로 받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 각 지부들은 서울시와 사측이 그간 지급하지 않은 통상임금 등을 두고 소속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통상임금은 대법원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