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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6텔레ErrorBased{ㅡ실시간디비상담_+ "'화성-11호 가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2023년 7월27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한 북한 미사일. /로이터=뉴스1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주거 건물 공격에 북한 미사일을 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 주거 건물을 타격해 12명의 사망자를 낸 러시아군 공습에 사용된 군사 무기는 북한으로부터 공급받는 미사일"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로이터가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대규모 공습 중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키이우 중심부 서쪽 지역에 있는 주거 건물을 공격했다"고 보도한 것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확인한 것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예비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한에서 제조된 탄도미사일을 사용했다"며 "우리 정보당국이 모든 세부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미사일이 북한에서 만들어졌다는 정보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간 범죄적 본질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가 될 것"이라며 "그들(북한과 러시아)은 함께 사람들을 죽이고 삶을 파괴한다. 이것이 그들 파트너십의 유일한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키이우 공습에 북한의 'KN-23(KN-23A)' 탄도미사일을 사용했다. KN-23 미사일은 화성-11호 가형으로 불리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1톤(t)짜리 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러시아산 동급 미사일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해당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여러 차례 사용했다.키이우 당국은 앞서 러시아의 이번 공격 직후 총 7발의 탄도미사일이 사용됐다며 미사일 종류를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또는 북한의 KN-23으로 추정했었다.한편 북한은 한국 등 국제사회의 지적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관여해 국제 안보 위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량의 포탄, 로켓 시스템, 수천 명의 병력, 탄도미사일 등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한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 당국 집계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초까지 러시아에 KN-23 및 KN-24(화성 11호 나형) 미사일 148기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