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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w텔레howDB$+주식디비DB문의|@ 비호르몬 남성 피임법으로 최소 2년간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 1상 결과가 나왔다. [사진= Adam]임플란트가 가능한 비호르몬 남성 피임법이 최소 2년 동안 지속되는 효과를 가진 임상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하고 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Adam(에이덤)이라고 불리는 피임법이 수용성 하이드로젤로 정자관에 이식돼 정자가 정액과 섞이는 것을 방지해 효과가 나타났다"고 24일(현지시각) 전했다.제품을 개발한 회사에 따르면 에이덤은 콘돔과 정관수술의 피임방법에 대안이 될 수 있고 삽입되는 하이드로젤은 일정 기간 후 체내에서 분해되도록 설계돼 생식능력을 회복시킨다고 한다. 그러면서 에이덤이 24개월 동안 정자 방출을 성공적으로 차단했고 현재까지 도달한 2명의 참가자의 정액에서 정자가 검출되지 않은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또 심각한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공개했다.연구책임자는 가디언을 통해 "우리는 2년동안 지속되는 남성 피임법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2년간 지속되는 피임법에 대한 확실한 수요가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제 그것이 가능하다는 첫 데이터를 가지게 됐다"고 소개했다.임상시험에 25명의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시점에 등록됐고 현재 2명의 참가자에서 100% 성공률을 보인 셈이라고 한다. 향후 더 많은 결과가 뒤따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또 "에이덤이 정관을 차단해 작용하는 최초로 개발중인 남성 피임법은 아니지만 다른 임플란트는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는 물질을 사용했고 그것을 제거한후 생식능력이 회복됐다는 데이터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에이덤 피임법은 10분 만에 최소한의 침습적 시술로 삽입되며 국소 마취를 사용해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로 진행된다. 하지만 임상시험이 1상에 머무르고 있고 현재 동료 검토 저널에 게재되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의 결과를 주의깊게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에딘버러대의 호르몬 남성 피임법 전문가 리처드 앤더슨 교수는 "이것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 자체가 아주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앤더스 교수와 워싱턴 주립대의 존 오틀리 교수는 "아직까지의 데이터는 턱없이 부족하고 단일 임플란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오틀리 교수는 "에이덤이 남성들에게 강력한 피임 옵션이 될 수 있지만 사용률은 제한적이다"면서 "알약, 패치, 주사제 또는 수술 중에 선택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