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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61텔레carrotDB[➧코인디비문의}- 지난 10일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순매수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해소되면 외국인 수급 개선될 수 있다는 관측"관세 우려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 비중 낮췄던 종목부터 순매수 본격화 가능성"ⓒ게티이미지뱅크[데일리안 = 강현태 기자] 국내 증시가 해외 증시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이른바 '셀 코리아'는 9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미국발 관세폭탄과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및 공매도 재개 등이 맞물린 결과이다.다만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들던 상황에서 매수 전환 흐름까지 포착돼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3043억원을 순매수했다. 구체적으론 코스피 시장에서 2233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784억원을 사들였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로 증시가 급등했던 지난 10일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확인된 것이다.한미 정부가 간밤 회의에서 오는 7월 초 타결을 목표로 관세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만큼, 관세 불확실성이 조만간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삼성증권은 "한미 양국이 상호관세 폐지를 위해 7월 중 '패키지 합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이 유입됐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11일 거래일 만에 코스피를 순매수했다"고 밝혔다.사실 외국인 매수세 전환은 전날 장 마감이 임박한 시점부터 감지된 바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가 "밸류에이션 매력 속 주도주인 주요 조선주의 호실적 발표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전환되며 낙폭을 축소한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서울 여의도 증권가를 밝히며 떠오르는 태양(자료사진) ⓒ뉴시스무엇보다 지난해 최대 36%대였던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이 이달 들어 31%대까지 떨어졌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2015년 이후 외국인 비중이 평균 33.3%를 기록해 온 만큼,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등이 해소될 경우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특히 관세 우려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비중을 낮췄던 종목부터 순매수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조창민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강도 높은 순매도 대응을 끝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