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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디비문의처]^?ㄴ텔Dbchance?}ㄱ)급전DB업체 혁신당 불출마로 '이재명 일극 체제'는 강화[앵커]오세훈 서울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경선 구도가 출렁이게 됐는데요. 대선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정치부 류정화 기자와 함께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류 기자, 일단 오세훈 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이유가 뭡니까?[기자]표면적인 이유로는 '보수 정치 쇄신'을 내세웠습니다.국민의힘, 보수 진영이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대안은커녕 국민에게 짐이자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고 한 겁니다.십수 명의 대선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는 당내 사정도 짚었습니다.[오세훈/서울시장 : 탄핵 결정 이후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너도 나도 대선 후보가 되겠다 이렇게 나서는 분위기가 과연 국민들 눈에 어떻게 비춰지겠는가.]다만 일각에선 명태균 씨 관련 의혹, 토지 허가제 번복 논란 등도 불출마 결심의 배경이 됐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앵커]'너도 나도 대선 후보가 되겠다'는 말, 이게 당 안에서 나오는 이른바 '한덕수 대망론'을 염두에 뒀다고 볼 수 있을까요?[기자]네, 실제 오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한 대행 차출론 관련 질문을 받았는데요. "대통령 역할을 하려면 본인의 의지, 결단력이 중요하다"면서 한 대행을 에둘러 겨냥했습니다.오 시장은 당초 내일(13일) 출마 선언을 예정했었는데요.일부 당내 의원들이 같은 날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 시장 불출마에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앵커]한 권한대행은 출마를 하는 겁니까?[기자]한 대행 측에선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밝히진 않고 있습니다.당장 14일에 당내 경선이 시작되는데요. 그 전에 총리직을 사퇴하기보단, 추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과 단일화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됩니다.한 대행은 앞서 '권한대행' 신분으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해 논란이 됐는데, 이르면 다음 주 헌법재판소가 이와 관련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따라서 이 역시 한 대행의 출마 여부에 변수가 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앵커]그리고 민주당도 어느 정도 구도가 짜여졌습니까?[기자]네, 내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요. 이재명 전 대표와 비명계 3김, 즉 김 전 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의원 구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오픈 프라이머리'를 주장했던 조국혁신당은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고 민주당은 "대승적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