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3 15:38본문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6.1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등 대규모 공습 직후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으며, 우리는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협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이란이 보복 공격을 개시할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을 방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한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이 알려진 직후 폭스뉴스의 브렛 바이어 앵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공습 이후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유일한 전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약 5시간이 경과한 현재까지 기자회견이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중부사령부 경계태세를 높이고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며 "보복에 나설 경우 미국은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을 방어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면서 15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미국과 이란의 6차 핵 협상에 이란이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그는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으며,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AF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협상 대표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 15일 협상장에 출석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이란 정부는 국영방송을 통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미국과의 핵 협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부했다.이란군은 이미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란군은 13일 오전 이스라엘 방면으로 드론 100여대를 발사했다.이란 정부는 특히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사전에 막지 않은 점에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란 외무부는 "시오니스트 정권의 공격은 미국의 조율과 승인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스라엘 주요 후원국인 미국도 이 무모한 긴장 고조 결과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도 폭스뉴스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는 사실을 공격이 일어나기 전에 알고 있었다"고 사전 인지 사실을 인정했다.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의 일방적 행동이었다는 점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스라엘-이란 공습관련 대통령실 안보경제 긴급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3. myjs@newsis.com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제일 중요한 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현지 교민 피해예방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안보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현지 우리 교민들 상황을 잘 파악해서 피해가 있는지, 또 피해 예방을 위해서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를 잘 챙겨봐 주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엔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급한 문제 때문에 유가와 환율, 주가 등 많이 변동하고 있다”며 “지금 안정화 국면을 지나고 있던 우리 경제가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지금 빠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지시했다. 국민들을 향해서는 “정부에서 충분히 필요한 조치들을 잘 해나갈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하던 일 열심히 잘 하시면 최대한 신속하게 상황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경제·안보는 우리 정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핵 시설 및 군사시설 등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사망 등의 피해를 입은 이란의 대대적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혹독한 반격을 다짐했고, 전면전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연일 상승세였던 국내 코스피지수는 이날 장중 2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이전글펩시최신주소.com│가입코드 k p s 7 4 펩시 -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사이트 25.06.13
- 다음글✅텔Richdb888✅ 토토디비 토토DB팝니다 카지노DB 토토DB매입 토토DB판매 25.06.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