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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78이상투자 디비^ㄴ텔레그램WB7000^[ '부정 중앙선관위' 적힌 플라스틱 물체도 화단에 묻어선거연수원 주차장에 이재명 비판하는 전단지 23장 발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화단에서 발견된 붉은 천. 사진=MBC뉴스 캡처 조기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화단에 주술적 의미가 담겨 있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MBC 보도에 따르면 40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남녀 5명이 영어단어 승리(Victory)가 적힌 '붉은 천'과 '부정 중앙선관위' 등의 문구가 적힌 물체를 선관위 화단에 파묻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출입문 앞에서 '부정 중앙선관위'라고 적힌 흰색 플라스틱 물체를 발로 밟아 현관 앞 좌측 화단에 파묻었다. 이어 주차장 출구 쪽 우측 화단으로 이동한 이들은 주위를 둘러본 뒤 손바닥만 한 붉은 천을 다시 파묻었다. 해당 천에는 't' 한 글자만 십자가 모양의 소문자가 적힌 'VICt'ORY'와 알 수 없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이들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선관위 직원이 다가가자 이들은 "미국에서 왔고, 주변을 둘러봤을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도 신원미상의 여성 2명이 중앙선관위 수원 선거연수원 주차장 곳곳에 23장의 전단지를 부착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단지에는 선관위 부정채용 의혹을 비판하거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헌법재판관들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선관위 관악청사와 수원 연수원은 모두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군을 투입했던 곳이다. 선관위의 한 직원은 MBC에 "조기 대선을 앞두고 기이하고, 황당한 일이 이어져 불안하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CCTV에 포착된 7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