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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텔레toadDB-ㄴ직장인DB)✅ 콘클라베 일정, 장례미사 후 발표될 듯'차기 교황 누가 될까' 등에 쏠린 시선영화 '콘클라베' 속 장면. 콘클라베는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들의 비밀 회의를 뜻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으로 인해 조만간 열릴 콘클라베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엔케이콘텐츠 제공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으로 공석이 된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 비밀 회의 '콘클라베'에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교황 장례미사(이달 26일)가 끝날 때까지는 일정이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세계의 지도자로 여겨지는 차기 교황을 언제 뽑을 것이며 누가 당선될지를 두고 벌써부터 설왕설래하고 있다.콘클라베 언제 시작할까? 빨리 끝날까?교황청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추기경 총회가 열렸다. 교황 선종 후 추기경들은 매일 모여 현안을 논의한다. 교황 선종(지난 21일) 다음날 1차 총회에 이어 이날 열린 2차 총회에선 '노벤디알리'(가톨릭 공식 추모 기간) 일정이 이달 26일~다음달 4일로 확정됐다. 그러나 콘클라베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 장례미사(26일)가 있기 때문에 콘클라베 일정은 당장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다만 AP통신 등은 '다음달 5일 또는 6일 시작'을 전망한다. 교황 선종 15~20일 후 진행해야 하고, 추모 기간이 다음달 4일 끝나기 때문이다.콘클라베는 하루 만에 끝날 수도, 여러 날이 소요될 수도 있다. 투표자 3분의2 이상 득표로 교황이 선출되는데, 표가 분산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시 투표하는 방식이다. 사흘 간 투표 뒤 하루 쉬었다 투표하는 방식이 반복된다. 유흥식 추기경은 콘클라베가 일찍 종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표 결과는 투표용지를 태워 굴뚝에 연기를 내는 방식으로 알린다. 선출되지 않았다면 검은색 연기를, 선출됐다면 흰 연기를 피운다.콘클라베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은 전체 252명 중 80세 미만인 135명. 그러나 스페인 등 출신 추기경이 건강상 이유로 불참 예정이라, 예상 참석자는 133명으로 줄게 됐다. 비위 등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반니 안젤로 베추 추기경은 선거인 명단에서 배제되어 있지만 "콘클라베에 참석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23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 바티칸=AP 뉴시스진보·보수 결집할까? 출신은 어디?차기 교황에 대한 추측은 진작 과열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교회 안팎에서 진보적 목소리를 강하게 내온 만큼 보수파 측의 견제가 강하게 작동하지 않겠느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