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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v텔레그램popkonDB}%토지노디비ㄴ☑️ <앵커>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인도 시장이 ‘변동장 대피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지난해와 달리 인도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인도 ETF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증권부 김채영 기자 나왔습니다.김 기자, 인도 ETF 몸집이 최근 들어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요?<기자>네, 국내에 상장된 인도 ETF 순자산총액은 1조 6,192억 원으로, 지난 2023년 말 5천억 원대에서 3배가량 늘었는데요.관세전쟁이 본격화된 지난 한 달 간 인도 ETF 순자산총액은 492억 원 증가했습니다.순자산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Nifty50’으로, 한 달 간 204억원이 유입됐습니다.최근 한 달간 ETF 수익률도 인도가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중국(-13.25%), 북미(-11.38%), 일본(-8.61%), 유럽(-8.84%)이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인도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순자산총액도 지난 한 달 간 인도가 800억 원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중국의 대체재로 부상한 인도 시장으로 ‘대피성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특히 인도 증시는 최근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고변동성 국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 지수는 지난 한 달 간 약 3.5% 상승했는데요.같은 기간 코스피지수(-5.71%), 미국 나스닥지수(-8.9%), 일본 닛케이지수(-9%), 중국 항셍지수(-8.9%), 베트남 VN지수(-9.4%)가 일제히 급락한 것과 비교하면, 인도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앵커>최근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인도 ETF를 속속 내놓고 있다고요?<기자>네, 올해 들어 3개의 인도 관련 ETF가 국내 증시에 상장했는데요.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5일 인도 중소형주에 직접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습니다.인도 증시 중소형주 대표 지수 ‘니프티 미드캡 100 지수’를 추종하며 100개 중소형 성장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입니다.KB자산운용은 지난 1일 인도 정보의 ‘디지털 인디아’ 정책을 기반으로 성장성 높은 디지털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ETF를 선보였습니다.에셋플러스자산운용도 지난 2월 인도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 상품을 내놨습니다.불과 2023년까지만 해도 국내 인도 ETF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