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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i텔레popkonDB)➡️카지노디비❤️! “건강하게 못 낳아줘 미안”휴대전화서 유서 형식 메모 발견경기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과 그의 아들인 생후 6개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모친의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영아 살해 후 자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27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광주시 신현동의 한 빌라에서 “부인과 아기가 숨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빌라 안에서 30대 여성 A씨와 생후 6개월 된 B군이 각각 다른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고자는 A씨의 남편으로, 다른 방에서 큰 딸과 함께 자고 있다가 딸이 엄마를 찾아 일어나면서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큰 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큰 딸이 엄마를 찾아 일어나 보니 아내와 작은 아들이 사망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건강하지 못하게 낳아주지 못해 B군에게 미안하다”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다. B군은 출생 직후부터 근육이 굳는 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군을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을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두 사람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