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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5텔레그램MBE24ㄱ(직장인DB❤️☑️ 브레진스키 조지워싱턴대 교수“美, 동맹국간 무역관계 악화 땐中에 영향력 확대 기회주는 셈韓, 美·中 사이서 관계 조율 중요”“무역관계가 악화되면 동맹국들의 미국에 대한 호의적감정도 줄어들 수 있다.” 그레그 브레진스키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25일(현지시간) 세계일보와의 화상인터뷰에서“한·미, 미·일은 오랫동안 무역 파트너였다”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100일 동안 나타난 동맹국들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정책을우려했다. 그는“관세 정책은 미국에 대한 감정 뿐만 아니라 한·미 관계 자체의 부정적인 측면도 부각시킬 수 있다”며“미국의 전체적인 영향력과 위상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라고 지적했다. 브레진스키 교수는“이는 중국이 다른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여지를 준다”며“중국은 적어도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일반적으로 자유무역을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미국의 글로벌 영향력에서) 경제 관계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정치 혹은 다른 요소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그는“중국은 권위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관세로 생기는 혼란에) 미국보다 더 잘 견딜 수 있다”며“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관계 회복을 하려 한다면 중국은 더 이상 미국이 대만을 지원하지 말라는 식으로 요구하거나, 태평양에서의 중국의 영향력 강화를 위한 다른 조건들을 내걸 수 있다”고 예측했다. 브레진스키 교수는 6월 새롭게 출범할 한국 신정부의 외교 우선순위와 관련한 질문에 “한국은 워싱턴과 베이징 사이에서 관계를 아주 조심스럽게 조율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은 중국에 첨단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일부 참여하고 있는데 이것이 중국, 미국 사이에서 3자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새로운 한국 정부가미국과 중국의 요구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지, 동아시아의 민주주의 국가로서 이런압박과 위협을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 우려되는 것으로 “동맹과 안보 관계”를 꼽으며 일단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문제를 처리하고 한국의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 강화 등 안보 문제로 넘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학교에 몸담고 있는 브레진스키 교수는 지난 100일간 나타난 대학 정책을 특히 우려했다. 아직까지는 한국이나 일본 등 동아시아 동맹국 출신 유학생들이 미국의 비자 취소 정책의 주요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