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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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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4-2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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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각종 감염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른에 비해 면역체계가 덜 발달한 소아일수록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한다.대표적인 봄철 소아 감염질환으로는 감기, 장염, 수족구병, 뇌수막염 등 4가지가 있다. 해당 질환에 걸렸을 경우 간단한 처치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지만 당장 응급실에 가야하는 상황일 수도 있으니 전조 증상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한상수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감기, 장염, 수족구병, 뇌수막염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다”며 “이중에서 뇌수막염은 빈발 정도는 낮지만 응급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질환인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등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소아 감염병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감기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을 원인으로 한 급성 상기도 감염이다. 5세 이하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미숙해 감기에 잘 걸리는 편이다.문제는 6개월 미만 영아다. 이들은 단순 감기에 걸렸다 하더라도 모세기관지염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 모세기관지염의 대표 증상은 호흡 곤란, 쌕쌕거림 등이다. 만약 아이가 감기에 걸린 후 40도 이상의 고열을 앓거나 숨쉬기 어려워할 경우, 쌕쌕거리는 소리가 심할 경우, 경련과 탈수,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감기를 예방하려면 개인 위생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도 필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실내 환기에 힘쓰는 것, 부모가 독감 등의 예방 백신을 제때 맞히는 것도 필수다. 픽사베이 봄철 영유아에서 흔히 나타나는 또 다른 질환은 장염이다. 겨울철 유행하던 장염 바이러스가 잔존해있다가 새학기에 단체생활이 본격화하면 다시 유행하는 흐름이다. 장염의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다양한데 생후 6~24개월 영아에서는 주로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 완성된 삼베. 경북 안동 금소마을은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이 딱 들어맞는 마을이다. 주민들은 안동포의 명맥을 이으며 전통을 지키는 한편, ‘촌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안동포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우리 민족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게 도와준 삼베. 특히 안동산 삼베는 ‘안동포’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안동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물이 잘 빠지는 토양 덕에 삼(대마)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안동포는 삼을 삼기 전 겉껍질을 벗겨내고 속껍질을 사용하는 ‘생냉이’ 과정을 거쳐 특히나 부드럽다. 조선시대 유교문화가 융성했던 안동에선 삼베로 선비들의 여름 외출복이나 의례용 도포 등을 다양하게 만들었고, 이는 안동포가 발전하는 배경이 됐다. 요즘 안동포는 고급 수의에 쓰인다. 안동포로 둔갑한 중국산이 아닌 진짜 안동포 수의는 한벌에 700만원이 넘는다. 깜짝 놀랄 가격이지만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이는 안동포 제작 과정을 이해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3월말 파종한 삼은 100일이 지나기 전인 6월말에 거둬들인다. 수확한 삼 줄기(삼대)는 증기에 찐 후 껍질을 벗긴다. 이 껍질을 손톱으로 가늘게 가르고 앞뒤로 이어 붙여 기다란 실로 만든다. 이 실을 베틀에 걸어 천을 짠다. 안동포 한필은 대략 20m. 수의 한벌을 만들기 위해선 5필이 필요하다. 금소마을 여인들은 시어머니에게서 며느리로 안동포 짜기 기술을 대물림하며 전통을 지켜왔다. 전수교육관에 전시된 삼베옷과 전통 기구. 삼베옷 소비가 줄고 젊은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며 안동포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하자, 마을 사람들은 2017년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를 세웠다. ‘안동포 짜기’는 1975년 금소마을을 소재지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됐다. 보존회는 한발 더 나아가 안동포 짜기가 국가적인 유산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그 결과 2019년 ‘삼베 짜기’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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