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u텔darknessDB➡️?출장DB판매+➡️ > 갤러리

34u텔darknessDB➡️?출장DB판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크림반도 이양을 중심으로 한 종전안을 제시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내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AFP=연합뉴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파트너들이 제안한 모든 것을 실행하겠다”며 " 우리의 법률과 헌법에 위배되는 것만은 할 수가 없다”고 했다.크림반도는 1954년 구(舊) 소련이 우크라이나에 넘긴 영토지만, 러시아는 지난 2014년 강제로 점령해 병합을 선언했다. 국제사회는 이를 국제법 위반으로 간주하고, 러시아를 제재해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 헌법 상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우크라이나 헌법 제2조는 주권이 ‘전 영토에 걸쳐’ 있으며, ‘현재의 국경 내에서는 분할할 수 없고 불가침’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헌법상 영토로 간주하는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넘겨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민투표밖에 없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종전 협상안을 내놓았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발하자 전날 “평화협상에 매우 해롭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크림반도를 원한다면 왜 11년 전에 그들은 (러시아에 맞서) 싸우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휴전 협상 성사를 위해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침공을 중단하거나 휴전에 동의하라는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압박은 보지 못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 협상에 나서도록 남아공을 비롯한 관련국들이 설득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