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16 19:49본문
[서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기후정치바람 회원들이 지난달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기후 단일 의제 대선 TV 토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실크스크린을 들고 서 있다. 2025.04.15. ks@newsis.com [서울=뉴시스]성소의 기자 = 기후위기 대응 시급성은 높아졌지만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공약은 지난 대선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16일 서울 중구 녹색전환연구소에서 기후정치바람이 개최한 '제2회 기후위기 국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및 기후민주시민 제안 간담회'에서 "대선 후보들이 기후 의제를 가지고 이달 23일 TV토론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탈석탄과 내연기관 판매 중단 연도, 탄소세까지 구체적으로 냈으나 이번에는 공약이 후퇴됐다"며 "기후문제 해결은 더 시급해졌는데, 전반적으로 (공약이) 후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 후보의 기후공약은 10대 공약 중 하나로 포함돼있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은 지난 2022년 윤석열 당시 국힘 후보의 공약과 비교해봤을 때 '2050년 탄소중립'이나 '감축'이라는 용어 자체가 등장하지 않는다"며 "인공지능(AI)을 위한 원자력발전소와 재생에너지 관련 내용이 일부 언급돼있으나 상당부분 원전 중심의 내용이고, 감축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경우 (기후 관련 공약이) 하나도 없다"며 "23일 대선 TV 토론을 앞두고 후보들이 언제쯤 윤곽을 드러내는 공약을 낼 것인지가 숙제"라고 덧붙였다.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의 2035년 탈석탄, 2040년 탈핵(탈원전) 등 공약에 대해서는 "매우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연도를 갖고 있지만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예를 들어 연도별로 재생에너지, 원전 등 전력믹스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그림들이 보여야 하는데, 끝단만 나와있는 상태"라고 지난해 '푸바오' 열풍을 일으켰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지금까지 400여 종이 출시된 푸바오 굿즈는 330만여 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매경DB 지난해 3월 3일 에버랜드는 온통 눈물바다였다. 국내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던 날이었다. 푸바오를 배웅하려는 사람들이 에버랜드를 세 바퀴 반쯤 둘러서 줄을 섰고, 하필 장대비까지 쏟아졌다. 우산을 받쳐 들고 우비를 입은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푸바오를 떠나보냈다. 푸바오 신드롬은 이미 수치로도 증명됐다. 2023년 12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푸바오 팝업스토어에는 2주간 2만여 명이 방문했고 굿즈 11만개(매출 10억원)가 팔렸다. 푸바오 굿즈는 지금까지 400여 종으로 330만여 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교황청에서는 지난해 말 귀여운 캐릭터 '루체(Luce)'를 공개했다. 노란색 우의를 입고 진흙 묻은 부츠를 신은 소녀의 모습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젊은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2025년 희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가톨릭이 청년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대중문화 유행을 적극 껴안는 모습이다. 귀여워서 삽니다 강승혜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2만2000원 '귀여움'을 사고파는 시장이 폭발하고 있다. 연애할 때 그 사람이 귀여워 보이면 끝이라는 말이 있듯 비즈니스에서도 귀여움이 끝판왕인 시대다. '귀여움'을 소비하는 문화는 포켓몬과 '키링', 최근 지브리 밈까지 옮겨 다니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넘어 기업의 마케팅 전략까지 바꾸고 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도 2022년 봉제인형 브랜드인 '스퀴시멜로우'의 모회사인 재즈웨어를 116억달러에 인수하며 '귀여움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이 인형은 만졌을 때 마시멜로처럼 말랑하면서 쫀득쫀득한 촉감이 특징이다.20여 년간 리서치와 브랜딩에 발을 담은 마케터 강승혜가 쓴 '귀여워서 삽니다'는 한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귀여움의 소비 형태와 스펙트럼, 의미와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책이다.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귀엽다'는 말은 '예쁘다'의 하위 개념이었다. 누군가에 대해 "예뻐?"라고 물었을 때 약간 망설이면
[서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