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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수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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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주간 [윤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지난 1월 20일 미국 워싱턴 캐피탈 원 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퍼레이드에서 했던 몸짓ⓒ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치적 동맹을 끝내고 신당 창당을 발표했으나, 현실적으로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머스크는 5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여러분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아메리카당'이 창당된다"라며 "낭비와 부패로 우리나라를 파산시키는 일에 있어서는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제에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는 "상원 2∼3석과 하원 8∼10석에 극도로 집중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 정도면 논쟁적 법안들을 결정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목표도 내놓았다.그러나 재산이 3500억 달러(약 478조 원)로 추산되는 세계 최고의 부자 머스크도 양당제가 강력한 미국 정치판에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신당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목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법 까다롭고 돈 많이 들어... 머스크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와 대규모 지출 계획을 포함해 자신의 국정 의제를 담은 법안을 추진하며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불렀으나, 머스크는 연방 적자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를 '역겹고 혐오스러운 법안'이라고 비난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양당제는 현대 미국 정치의 핵심적인 특징"이라며 "지금까지 수많은 온건 억만장자들(moderate billionaires)이 성공적인 제3당 창당을 꿈꿔 왔지만, 새롭고 영향력 있는 정당을 만드는 데는 수많은 장벽이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심각한 정치적 양극화, 까다로운 주 법률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그중 일부는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자격 심사 절차를 요구하는데, 이는 머스크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주에서 정당 등록을 하려면 유권자의 0.33%(약 7만5천 명)가 당원으로 가입하거나 110만 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전국 정당으로 올라서려면 연방선거위원회(FEC)의 자문 의견을 받아야 하지만 기존 정당들이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미국 CBS방송은 "기존 제3당들이 겪었던 고난들만 봐도 전국 정당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라며 "녹색당과 자유당은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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