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밖에서 안을 바라본 모습. 공동취재사진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를 가를 탄핵심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권 교체가 돼야 한다는 응답은 51%였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3월31일∼4월2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전국지표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22.4%,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결과를 3일 공개했다.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7%, 탄핵을 기각해 직무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35%였다. 중도층만 놓고 보면 파면 65%, 기각 26%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개인 입장과 무관하게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자, 파면할 것이라는 응답은 55%, 기각할 것이라는 응답은 34%였다. 지난주에 견줘 파면 예상은 4%포인트 늘었고, 기각 예상은 5%포인트 줄었다. 이른바 ‘재판관 5대3 데드록(교착 상태)’은 없다는 헌법학계 해석이 나오면서 탄핵을 전망하는 응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신뢰도는 떨어졌다. 신뢰한다, 신뢰하지 않는다 모두 46%였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지난주 53%에 견줘 7%포인트 줄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주 40%에서 6%포인트 늘었다.이는 탄핵심판 결과 수용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은 50%,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4%였다. 최근 한 달간 이뤄진 조사 중 수용 응답은 가장 낮고, 불수용 응답은 가장 높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수용 56%, 불수용 40%였다.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야권 후보 당선)가 돼야 한다는 응답은 51%, 정권 재창출(여권 후보 당선)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33%였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 58%, 정권 재창출 26%였다.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9%,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밖에서 안을 바라본 모습. 공동취재사진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를 가를 탄핵심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권 교체가 돼야 한다는 응답은 51%였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3월31일∼4월2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전국지표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22.4%,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결과를 3일 공개했다.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7%, 탄핵을 기각해 직무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35%였다. 중도층만 놓고 보면 파면 65%, 기각 26%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개인 입장과 무관하게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자, 파면할 것이라는 응답은 55%, 기각할 것이라는 응답은 34%였다. 지난주에 견줘 파면 예상은 4%포인트 늘었고, 기각 예상은 5%포인트 줄었다. 이른바 ‘재판관 5대3 데드록(교착 상태)’은 없다는 헌법학계 해석이 나오면서 탄핵을 전망하는 응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신뢰도는 떨어졌다. 신뢰한다, 신뢰하지 않는다 모두 46%였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지난주 53%에 견줘 7%포인트 줄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주 40%에서 6%포인트 늘었다.이는 탄핵심판 결과 수용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은 50%,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4%였다. 최근 한 달간 이뤄진 조사 중 수용 응답은 가장 낮고, 불수용 응답은 가장 높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수용 56%, 불수용 40%였다.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야권 후보 당선)가 돼야 한다는 응답은 51%, 정권 재창출(여권 후보 당선)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33%였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 58%, 정권 재창출 26%였다.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9%,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각 4% 순이었다.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 것인지를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0%, 국민의힘 후보 28%, 조국혁신당 후보 2%였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3%,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