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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일생을 노인이 될 때까지 표현하는 건 그에게도 처음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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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그호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4-0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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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박람회 빛 하나, 손끝 하나에서 세월이 느껴져야 했기에 고민도 컸다. 그는 “요양원이나 노래 교실의 어르신들 영상을 많이 봤다”며 “배우로서 어려우면서도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애순이가 ‘얼마나 거칠어질 것인가’도 고민했다. “사람이 풍파를 겪다 보면 억세지잖아요. 살아남아야 하니까. 게다가 우리 엄마가 억센 광례이니, 더 거칠어지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거든요.” 작중에서도 애순이는 우아하게만 그려지지 않는다. 중년에 시장통에서 오징어 손질을 하게 될 때엔 다른 지인을 험담하기도 하고, 자식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온 세상에 자랑하듯 얄밉게 받는다. 그러면서도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이 그린 애순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꽃잎 같고, 소녀’ 같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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