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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미션디비팜ㄴ$텔MBE24 김동연 경기도지사. /뉴스1(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조기 대선 출마를 예고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이 해야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오늘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하면 안 되는 일"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김 지사는 "(한 대행이)정작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대응하는 것이 그것"이라며 "지금 기업들은 정부 무대책 속에 관세 직격탄을 맞고 있다. 각자도생의 정글에 방치돼 이대로면 도산할 수밖에 없다고 절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앞으로 두 달여, 권한대행이 해야만 하는 일은 트럼프발 관세 폭탄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120% 전력을 다해도 모자라다"고 충고했다.김 지사는 "경제의 시간은 다음 정부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고, 경제 회복력을 제고하는 데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앞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한편 김동연 지사는 오는 9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K카운터에서 미국 출국 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