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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DB업체+ㄱ텔레DaisoDB 담배를 피우면 사형에 처해졌던 시대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담배를 피우면 사형에 처해지던 시대가 있었다. 최근 ‘EBS 교양’ 채널에는 ‘담배를 피웠다고 사형을?![유병욱 교수가 전하는 담배에 숨겨진 이야기]’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금연 캠페인은 지금 시대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역사 속 담배를 싫어했던 대표적인 인물은 영국 국왕 제임스 1세(1567~1625년)다. 담배가 귀하던 당시 담배 수확으로 큰 이익을 보고, 나라 재정에 큰 도움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국왕은 ‘담배에 대한 반격’이라는 팜플렛을 제작하면서 “담배 연기는 무서운 지옥의 연기와 흡사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터키왕 무라트 4세(1623~1640년)도 담배를 극도로 싫어했다고 알려졌다. 무라트 4세는 당시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콧속에 담배 파이프를 넣고 교수형에 처하라”고 할 정도였다. 이후 코담배가 생겨나자 코담배 사용자는 입술을 찢는 형벌에 처해졌다. 유병욱 전문의는 영상에서 “지금은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엄벌을 받는 시대는 아니지만 스스로는 엄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흡연은 건강에 매우 해롭다. 담배에는 건강에 해로운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흡연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은 만성적인 인후염, 편두통을 일으킨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 위험이 17배 높아진다. 구강암이나 후두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이기도 한다. 흡연은 심장과 뇌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담배의 유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심장에 부담을 준다. 담배를 피우면 몸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각 세포의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자주 흡연할수록 뇌의 두께는 얇아지고 언어 능력과 사고력, 기억력도 떨어진다. 흡연은 입냄새를 유발하는 주원인이기도 하다. 담배는 입안에 이물질이 오래 남아 있게 하고, 구강건조를 유발한다.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치태와 치석이 잘 생기게 한다.하루 한 개비의 담배는 사망 위험도 크게 높인다. 미국의학협회 학술지(JAMA)에 실린 약 30만 명 대상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