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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러브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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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4-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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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러브버그 방역 작업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서울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등 곤충이 도심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시, 삼육대와 함께 1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대발생 곤충 공동 대응 전략 학술 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조명이나 유인제 등을 활용해 대발생한 곤충 수를 조절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곤충과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최근 몇 년간 초여름마다 붉은등우단털파리나 '팅커벨'이라는 별명을 가진 동양하루살이 등 곤충이 도심에 대량으로 출현해 문제가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붉은등우단털파리 관련 민원은 2022년 4천418건에서 작년 9천296건으로 늘었다. 올해 서울시가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는데, 곧바로 반발이 나왔다. 우선 방제는 '해충'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나 동양하루살이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붉은등우단털파리와 동양하루살이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다' 외엔 질병을 옮기는 등의 피해는 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유기물을 분해하고 식물의 수분을 도우며 다른 동물 먹이가 되는 '익충'이다. 서울시 조례 제정 전 작성된 심사보고서에도 붉은등우단털파리와 동양하루살이는 해충이 아니며 익충으로 알려져 있다고 명시됐다. 이 보고서는 대발생 곤충을 관리할 필요성으로 '시민 불편', '운행 중 차에 달라붙어 시야 방해', '사체가 자동차 등의 도장을 부식시키거나 라디에이터 고장을 유발'만 제시했다.곤충들이 대발생해 불편을 끼치는 기간이 일주일 남짓에 불과해 '방제'한다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 조례에 방제 시 '친환경적 수단'을 우선해야 한다는 규정이 포함됐지만 권고에 불과하고 친환경적 수단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화학물질을 사용한 방제나 물리적 방제는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려 다른 곤충의 대발생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와 환경단체들 우려다. jylee24@yna.co.kr▶제보는 카톡 okjeb 산불 흔적 사라진 숲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가 지난 4일 강원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에 있는 산불 피해지 장기 모니터링 연구시험지에서 나무가 울창하게 자란 조림 복원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고성=글·사진 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겉모습만 보면 이젠 30년 가까이 지난 산불 피해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지난 4일 강원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에 있는 산불피해 복원 장기모니터링 연구시험지에서 만난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울창한 산림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축구장 214개 면적(153㏊)의 연구시험지는 1996년 고성 산불로 잿더미가 된 산림 생태계의 복원 과정을 관찰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7년 조성됐다.출입구에 서면 두 갈래로 갈라지는 임도가 나오는데 왼쪽은 자연 복원지, 오른쪽은 조림 복원지로 조성해 양쪽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조림 복원지로 들어서니 10~11m 정도로 비교적 일정한 높이의 소나무가 제식훈련을 받는 군인처럼 열을 맞춰 빽빽하게 늘어서 있었다. 숲 안쪽으로 들어가서 올려다보면 나뭇가지와 잎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반대쪽 자연 복원지도 능선 가까이에 듬성듬성 빈 곳이 일부 보일 뿐 4~9m 정도 되는 다양한 높이의 참나무, 신갈나무 등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었다. 산불 피해지 장기 모니터링 연구시험지 전경(가운데 임도 기준 왼쪽이 자연 복원지, 오른쪽은 조림 복원지).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겉모습 얘기다. 산림 전문가들은 고성 산림 생태계의 완전한 복원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한다. 외형은 산불 이전의 모습을 거의 회복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안을 들여다보면 실상은 다르다는 것이다. 이곳 산림 생태계의 회복 과정을 연구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산불은 식생뿐만 아니라 토양, 동물 등의 생존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각각의 회복 속도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전 생태계와 비교할 때 숲 구조와 산림동물은 30년 이상, 곤충은 14년, 물에 사는 수서동물은 9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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