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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2텔레thinkDB{}실시간디비+? 작년 우리나라에 낙뢰 14만6천회…10년 평균보다 44% 많아[사진=연합뉴스]작년 우리나라에 지난 10년 평균보다 40% 이상 많은 낙뢰가 내려쳤습니다.재작년의 거의 2배에 가까웠습니다. 기상청은 작년 낙뢰 관측 결과를 분석한 '2024 낙뢰연보'를 30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육지에서 관측된 낙뢰는 14만5천784회로 최근 10년(2015∼2024년) 평균(10만1천358회)보다 43.8% 많았습니다. 재작년(7만3천341회)에 견주면 거의 2배에 가까웠습니다. 낙뢰가 많았다는 것은 대기가 불안정했다는 의미입니다. 낙뢰는 뇌우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번개 현상입니다. 번개는 구름 내 양전하 입자와 음전하 입자 개수가 같아지도록 전하가 이동해 전기적 불안정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꽃방전으로, 번개가 발생하는 뇌운(雷雲)은 주로 상층과 하층의 대기가 불안정할 때 만들어지는 적란운입니다.낙뢰는 통상 여름에 많이 내려칩니다. 작년 낙뢰 중 83.9%가 여름(6∼8월)에 관측됐으며 특히 8월 한 달에만 전체의 43.6%(6만3천537회)가 발생했습니다. 8월 5일 하루 2만7천431회 낙뢰가 관측, 지난해 전체 낙뢰의 19%를 차지했습니다.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작년 가장 많은 낙뢰가 관측된 곳은 경북으로 2만2천780회였습니다. 경기(2만1천742회)와 경남(1만9천649회)이 경북 뒤를 이었으며 낙뢰가 제일 적게 내리친 곳은 광주(673회)였습니다. 1㎢당 낙뢰 횟수는 대전(2.29회), 경기(2.13회), 대구(2.01회) 순으로 많았습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