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악조건에도 유류비·환율 방어 선방 > 갤러리

인천바리스타학원 대한항공이 사업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여객 및 화물 부문 매출 확대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줄었다. 신규 항공기 도입, 감가상각비 및 정비비 지출, 환율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전체 비용의 30%를 차지하는 연료비는 신기재 효과·매입 단가조정으로 만회했다. 13일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9559원, 영업이익 3509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 줄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비를 절감한 것이 눈에 띈다. 유가변동 폭 확대, 불안한 환율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734억원을 줄였다. 환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9% 상승했지만 기체 소모량, 연료 매입 단가 조정을 통해 절감할 수 있었다. 다만 공항 조업단가 인상으로 인해 '공항/화객비' 지출이 전년 대비반적인 항공시장 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 및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연초 설 명절 및 3월 연휴 효과 등 견조한 여행 수요 지속으로 매출 및 수송 전년비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