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엑스포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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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14 03:01본문
일본 오사카 엑스포장의
일본 오사카 엑스포장의 한국관 외벽에 설치된 대형 파사드. 경복궁, 부산 광안대교 등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등장한다. 오사카=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 “…3, 2, 1, 0.” 13일 일본 오사카만의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개막한 ‘오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의 미국 전시관.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로켓 발사 체험이 시작됐다. 벽면과 천장이 대형 스크린 등으로 가득 찬 이 전시관에 있으니 마치 광활한 우주 한가운데에서 로켓 발사를 관람하는 기분이 들었다.박람회장의 주요 전시관 중 특히 인기인 미국관을 입장하려면 40∼50분을 기다려야 했다. 이곳에는 아폴로 17호가 1972년 12월 달에서 가져온 돌도 있었다. 엄지손가락만 한 이 돌을 보기 위해 30∼40m의 긴 줄이 만들어졌다. 오랜 기다림 끝에 운석을 관람할 수 있었지만 대기 인원이 워낙 많아 고작 두세 장의 사진만 찍고 금세 자리를 비켜줘야 했다. 전시관을 퇴장할 때 보니 들어올 때보다 대기 줄이 2배 이상 길어졌다.●폐기물 매립지가 꿈의 전시장으로 일본 오사카 엑스포장의 대형 목조 원형 건축물 ‘그랜드링’의 전경.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등재됐으며 대부분의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다. 오사카=AP 뉴시스 이번 엑스포는 이날부터 10월 13일까지 184일간 열린다. 한국 미국 등 전 세계 158개국과 유엔 등 7개 국제단체가 참가해 각각 전시관을 열었다. 주제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이며 세포와 물이 결합해 생긴 미지 생명체 ‘먀쿠먀쿠’가 마스코트다. 하루 전 개회식 때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나루히토(徳仁) 일왕과 마사코(雅子) 왕비 부부, 각국 관계자 등 약 1300명이 참석했다. ‘꿈의 섬’으로 불리는 유메시마는 원래 산업 폐기물이 가득했던 곳이다. 이날 찾은 박람회장에서는 폐기물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미래 도시 느낌이 물씬 풍겼다.엑스포장의 전체 면적은 155ha(헥타르)로, 축구장 217개가 들어간다. 전시장 한가운데에는 둘레 2km, 지름 615m, 최고 높이 20m의 ‘그랜드링(Grand Ring)’이 있다. 일본산 삼나무, 편백나무 등을 전통 공법으로 만든 대형 원형 목조 건축물이다. 기네 2025일본박람회협회 관계자들과 일본 정부 인사들이 13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만국박람회(오사카엑스포) 개막 전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오사카=EPA 연합뉴스 2025 오사카·간사이만국박람회(오사카엑스포)가 13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개막했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158개국은 오는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연결', '순환'을 핵심 주제로 사람과 인공지능(AI),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최첨단 기술들을 선보인다.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엑스포인 만큼 세계 각국 많은 사람이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아이디어와 기술들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2025 오사카·간사이만국박람회(오사카엑스포)가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개막한 13일 관람객들이 엑스포를 상징하는 구조물인 '그랜드 링' 밑을 걷고 있다. 오사카=류호 특파원 세계 최대 목조 건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그랜드 링'은 일본이 이번 오사카엑스포에 가장 공들인 구조물이다. 해외관 등 주요 시설을 원형으로 감싼 형태로, 둘레 2㎞, 폭 30m, 최대 높이 20m 규모로 못을 쓰지 않고 일본 전통 공법으로 짜맞췄다. 그랜드 링 위를 공원으로 만들어 휴식은 물론 위에서 회장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2025 오사카·간사이만국박람회(오사카엑스포) 마스코트인 먀쿠먀쿠가 개막 전날이자 개회식이 열린 12일 회장을 돌며 내빈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오사카=류호 특파원 오사카엑스포의 마스코트 '먀쿠먀쿠'는 세포가 물과 만나 탄생한 미래 생물체다. 마스코트가 공개된 초기에는 기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 오사카·간사이만국박람회(오사카엑스포)가 개막한 13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엑스포장 내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관객의 음성을 인공지능(AI)을 통해 빛과 음악으로 재구성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오사카=류호 특파원 한국관은 입장 전 관람객에게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를 물은 뒤 답하게 한다. 관객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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