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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n실시간주식디비팝니다➧[텔레그램DaisoDB)) “한덕수, 선거 이끌어 가기에 강한 카드 아닐 것”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뉴시스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권력에 줄 서는 방향으로 진화해 검찰 정치의 하수인이 됐다. 이미 오염된 분들이 너무 많다”면서 “위협적인 사람은 딱히 없다. 한 덕수 총리는 여론조사는 잠깐 잘 나올 수 있겠지만, 선거를 이끌어 가기엔 강한 카드는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14일 공개된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 위협적인 후보가 있나’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에게 표를 줘야 이재명을 꺾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게 제 책무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뺄셈의 정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특히 이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 대해 “2, 3단계 걸쳐 경선을 치를 텐데, 구질구질할 수밖에 없는 매치업이 몇 개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한동훈 전 대표, 여기는 제가 봤을 땐 거의 멱살만 안 잡았지 갈 데까지 갈 것 같다”면서 “큰 틀에선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가 격렬하게 싸울 것이다. 구조적인 잡음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선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제가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보수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는 “요즘 세상에 단일화라는 게 표가 산술적으로 합이 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면서 “국민의힘이 자꾸 착각하는 게 ‘이준석도 큰 당에서 정치를 하고 싶어할 테니 이런 판단을 할 거야’라고 예측성 발언을 쏟아내는데, 제가 귀당의 대표를 했던 사람이다. 그 당의 한계와 문제점을 너무 잘 알고 있고, 그 당에서 해볼 만한 건 다 해봤다. 저한테는 그 도식이 먹히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단일화를 요구하는 건 논리적 오류에 빠지는 것”이라면서 “성 상납 받아서 당대표에서 잘린 사람에게 단일화를 하자고 꼬시는 건 뭐냐. 최소한 대화라도 하려고 한다면, 염치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 책임 있는 사람이 사과를 해야 될 것 아니냐. 그 모순을 어떤 용기 있는 사람이 풀어내겠나”고 덧붙였다.대통령 당선 후 정계개편 구상에 대해서는 “의외로 보수, 진보 구도보다 세대 구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제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30, 40대 정부의 고위 관료를 많이 양성해서 국가를 이끌어 나가도록 할 것이다. 개혁신당은 충분히 대선 후 총선으로 그런 세력을 구축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자꾸 ‘더 배워라’라고 하는데 뭘 더 배우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면서 “정치를 하면서 어려운 선거 다 경험해본 것 같은데 밑도 끝도 없이 ‘더 배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