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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a텔MBE24{ㄴ사업자DB상담~➡️ 한국계 최초로 우주에 나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 버거를 소개했다. /사진=조니 김 인스타그램 캡처한국계 최초로 우주에 나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 버거를 소개했다. 조니 김은 30일(현지 시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임무 16일째, MRE(전투식량)로만 생활해야 한다면 창의적인 요리법을 시도하게 된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사진엔 고추장이 뿌려진 햄버거와 국내 식품업체에서 만든 '순창 태양초 찰고추장'이 담겨 있다. 조니 김이 햄버거를 들고 있는 사진도 있다. 조니 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인지 버거(미군이 군대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버거)를 조금 바꿔 만들어 봤다"며 "소고기 스테이크에 통밀 스낵 빵, 치즈, 감자 그라탱을 쌓고 카고드래곤(화물선)이 가져온 상자에서 고추장을 꺼내 넉넉히 뿌린다"고 요리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의 요리가 그리웠는데 나름대로 그 맛이 난다"고 밝혔다. /사진=조니 김 인스타그램 캡처이에 네티즌들은 "조니 김, 조미김은 안 가져가냐", "우주 엄친아도 그리운 맛", "우주 고추장" 등 반응을 보였다. 한국계 이민자 2세인 조니 김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엘리트 군 장교, 의사를 거쳐 우주 비행사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그는 어려웠던 가정 형편 탓에 고교 졸업 후 바로 해군에 입대했다. 조니 김은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소속으로 이라크 전쟁 당시 테러 단체 '알카에다'를 상대로 한 전투 작전에 100여 차례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응급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미 해군의 지원을 받으며 샌디에이고대에서 수학을 전공, 학위를 취득하며 장교로 임관했고, 다시 하버드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하며 군의관이 됐다.조니 김은 의전원 재학 당시 의사이자 NASA 우주 비행사였던 스콧 파라진스키에게 영감을 받아 NASA에 지원, 2017년 6월 우주인으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