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시내 대학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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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26 19:41본문
지난 20일 서울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사직 전공의의 복귀를 위해 열린 추가모집의 마감이 임박했지만, 복귀 움직임은 아직 미약한 상황이다. 전공의 사이에서 ‘대선 후에 차기 정부와 협상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탓이다. 하지만 정치권과 의료계 내부에선 이같은 예상이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추가모집을 진행 중인 전국 수련병원들은 오는 27일 오후 접수를 마감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정부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의료계의 건의를 수용해 열렸다. 통상 전공의 모집은 1년에 상·하반기 두 차례 이뤄지는데, 의료계 단체들에서 전문의 수급 차질 등을 우려해 추가모집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선 정상적으로 수련받은 것으로 인정하고,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군 미필자는 수련 도중 입대하지 않도록 최대한 병무청과 협의하고, 입대하더라도 제대 후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정원(TO)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복귀율은 저조한 상황이다. 서울대병원 사직 전공의들이 지난 24일까지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10여명 중 ‘복귀하겠다’는 비율은 약 10%에 그쳤다. 다른 병원도 엇비슷한 상황이다. '빅5'(서울 5대 대형병원) 중 한 곳의 관계자도 “아직 뚜렷한 복귀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전공의 사이에서는 이번 추가모집에 응하는 대신, 곧 들어설 차기 정부와 협상한 뒤 9월 하반기 모집 때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직 전공의 A씨는 “대선 전 복귀는 우리에게 득이 될 게 없다는 분위기”라며 “이번 추가모집에서 제시된 특례가 충분치 않고, 차기 정부가 9월 모집 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거란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은 복귀 조건으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원점 재논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치권과 물밑 협상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전공의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단체대화방 등에서는 “대전협이 다음 특례는 더 좋은 조건으로 열리도록 준비 중”, “이재명·김문수 (대선후보) 등이 필수의료 패키지 원점 재논의 등에 동의했다. 현 정부보다 협상 조건 제26회 아세안 정상회의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10개국 정상들이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6회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미국 관세 정책에 우려를 표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관세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미국·아세안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하는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안와르 총리는 미국 관세에 아세안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회원국 '단일대오'를 촉구해왔다.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회원국이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르지만 의견을 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 폐막 후 발표 예정인 의장성명 초안에는 "관세 조치가 아세안에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도전을 유발했다"며 "일방적인 관세 부과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미국은 90일 유예에 앞서 아세안 각국에 초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회원국 중 캄보디아가 49%로 상호관세율이 가장 높고, 라오스(48%), 베트남(46%), 미얀마(44%), 태국(36%), 인도네시아(32%)가 뒤를 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미얀마 사태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지난달 태국에서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만난 안와르 총리는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미얀마 위기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24일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한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외교부 장관은 "미얀마 여러 이해당사자와 접촉해 요구를 파악했다"며 "이를 미얀마 군정에 전달할 것"이라고 취재진에게 말했다.모하마드 장관은 다음 달 미얀마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미얀마 군부는 2021년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인사들을 대거 체포했으며 반대 세력을 폭력으로 진압했다.같은 해 4월 아세안은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 특별정상회의에서 폭력 즉각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했다.그러나 미얀마는 이를 지키지 않았고, 아세안은 그동안 각종 회의에서 미얀마 군부를 배제해왔다.이밖에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전력망 연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동티모르 아세안 가입 등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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