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베이징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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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6 20:52본문
[옌타이=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베이징에서 3~4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펑라이역. 중국 동부 산둥성에 위치한 이곳은 우리가 흔히 ‘고량주의 도시’로 알고 있는 옌타이(烟台·연태)와 인접한 지역이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 지역에 위치한 쥔딩 와이너리의 포도원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산둥성은 중국 본토에서 동쪽으로 길게 자리 잡은 산둥반도에 자리했는데 그래서 옌타이 지역은 한국과 가깝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옌타이공항까지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한다.펑라이역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아시아 최대 규모 와이너리(와인 양조장)인 쥔딩(君頂)에 도착한다(돌아갈 때 알았지만 옌타이공항과도 차로 30~40분 정도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쥔뒹 와이너리는 세계 7대 포도 산지인 펑라이시 난왕 계곡에 위치했다. 국제 와이너리 기준에 따라 건설된 중국 최초 와이너리이며 총 투자액만 10억위안(약 1909억원)이 넘는다.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 메를로, 샤르도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품종을 보유한 포도원을 보유했고 쥔딩 호텔과 골프장까지 갖춘 일종의 복합 와이너리다.와이너리 지하 약 10m 아래에는 8000㎡ 규모의 와인 숙성고가 있다. 약간 서늘한 15도의 온도와 습도 70~75%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이곳에는 크고 작은 3000개 가량의 오크통이 숙성되고 있었다. 하나의 오크통에서는 와인 약 300병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병입 제품까지 합해 1만병 가량이 출하 대기 중이다. 쥔딩 와이너리 지하 숙성고에서 와인을 담은 오크통이 놓여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과 와인이라는 키워드가 의아할 수 있지만 중국은 꽤 오래전부터 와인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쥔딩이 위치한 산둥 지역은 중국 와인의 40%를 만들고 있는 최대 생산 지역이다. 중국 중부 지역 닝샤에선 30% 가량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곳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두 차례 다녀가며 독려할 만큼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쥔딩은 브뤼셀 국내의 유수 와인 대회에서 각종 상을 차지한 상품으로 라인업을 갖춘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3대 국제 와인 시음 대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223개 상을 수상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주요 주력 와인의 소매 가격을 보면 가장 저렴한 제품이 260위 러시아가 주말 사이 우크라이나에 전후 최대 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하자 유럽연합(EU)이 신규 제재에 속도를 내겠다고 현지 시각 26일 밝혔습니다.아니타 히퍼 EU 집행위 외교안보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공격은 러시아가 평화 협상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압박을 강화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18차 제재에 관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히퍼 대변인은 ‘미국 동참 없이 EU 단독으로 추가 제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EU 쪽에서는 대러시아 압박을 강화할 준비가 됐으며 다른 파트너국들도 따르기를 바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앞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러시아의 금융 부문에 대한 추가 제재와 주요 7개국(G7) 공조로 시행 중인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강화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EU는 배럴당 60달러인 상한선을 50달러로 낮추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미국의 동참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이와 관련해 파울라 핀호 집행위 수석 대변인은 지난주 열린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이 사안이 논의됐다면서 특히 “다른 G7 파트너국들도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이어 “이것은 파트너국들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는 의미로 좋은 신호”라고 덧붙였습니다.다만 관심을 보인 G7 국가 중 미국도 포함되느냐는 질의에는 “정확히 어느 나라인지 알지 못한다”고 답을 피했습니다.우크라이나는 연일 조속한 추가 제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증대된 공격을 제재 확대로 대응해야 한다”며 러시아 자산 동결, 석유 거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전날에는 “미국의 침묵과 전 세계 다른 나라의 침묵은 푸틴을 오히려 부추길 뿐”이라며 “지금 중요한 건 미국과 유럽 국가를 비롯해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나라의 결단”이라고 호소했습니다.우크라이나에 따르면 러시아는 25일 밤사이 우크라이나 각지에 총 355대의 공격용 드론을 발사했습니다.24일엔 300대에 가까운 드론을 동원해 공격했으며, 이는 하루 새 이뤄진 드론 공습 규모로는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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