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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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21 06:25본문
지난 10일 서울 강
지난 10일 서울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 곤충전문가 이흥식 박사(오른쪽)와 함께 야생벌 시민조사단 ‘유니벌스’가 야생벌 관찰 활동을 하고 있다. 고나린 기자 “여기 쌍살벌 집이 6개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만 있네요. 쌍살벌이 없어지면 나방이나 나비 애벌레들이 많아지는데, 말벌들은 집을 짓기만 하면 벌집 제거 신고가 들어와서 다 사라지는 거죠.”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께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을 지낸 곤충전문가 이흥식 박사가 서울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 주인 잃은 쌍살벌 집을 가리키며 말했다. 말벌과인 쌍살벌은 농작물을 갉아먹는 나방·나비 애벌레 등을 주로 잡아먹는 익충이다. 이 박사를 따라 벌집 흔적을 들여다보던 10여명의 시민은 바삐 메모를 시작했다. 비 오는 주말 아침 자발적으로 공원에 모인 이들은 사라져 가는 도심의 야생벌들을 관찰하고 화분매개지를 기록하는 야생벌 시민조사단 ‘유니벌스’다.매년 5월20일은 유엔(UN)이 식량 생산과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벌의 날’이다. 꿀벌, 말벌이 익숙하지만, 우리나라에 이름을 가진 벌은 5000여종에 달한다. 지난 2022년 전국 양봉 농가에서 꿀벌 약 80억 마리가 이상기후·해충 등의 영향으로 떼죽음을 당한 뒤 꿀벌의 실종을 막기 위한 각종 대책이 마련됐으나 야생벌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열악하다. 야생벌도 꿀벌처럼 꽃가루를 실어 나르며 농작물의 결실을 돕지만 기후위기와 도심의 각종 공사로 서식지가 사라지며 ‘실종 위기’에 몰렸다. 시민단체 서울환경연합·벌볼일있는사람들·생명다양성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시민조사단을 모집해, 도심에 어떤 야생벌이 사는지, 어떤 환경의 서식지가 조성돼야 하는지 등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활동 공유플랫폼 ‘네이처링’에 기록한다. 지난 10일 서울 강동구 길동생태공원 탐방객안내소 주변에서 발견된 쌍살벌 집의 흔적. 고나린 기자 세계 벌의 날을 열흘 앞둔 이날, 서울시가 무농약·친환경방제 공원으로 지정한 길동생태공원에서 유니벌스의 1차 조사가 시작됐다. 카메라를 메고 앞장선 이 박사는 “이런 공원은 농약을 뿌리지 않아 애벌레가 많고 꽃가루를 쉽게 구할 수 있어 벌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며 “오늘은 비가 내려 벌들이 잘 안 보일 수 있으니 나뭇잎 하나하나 잘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자동차 부품 업체 삼현은 AI 로봇 기업 케이스랩을 인수했다. 작년 매출 1004억원을 기록한 삼현은 기존 자동차·방산 부품 사업을 넘어 첨단 로봇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위기 속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기업을 인수하거나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신사업에 뛰어든다. 해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영역을 넓히기도 한다. 그래픽=손민균 ◇ 기업 인수, R&D 통해 신사업 진출M&A는 기업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기업을 인수해 단숨에 목표로 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한화그룹도 국내 급식 업계 2위 아워홈을 품으며 급식 시장에 진출했다.이는 중견기업도 마찬가지다. 매출 1조81억원 규모의 웅진은 지난 6일 국내 상조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 이 회사 지분을 보유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상조 시장에 진출, 2010년대 재계 30위권에 올랐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다.M&A를 통해 ‘대기업집단’으로 성장한 중견기업도 있다. 글로벌 자동차 진동 방지용 부품 시장 ‘톱3’ 중 한 곳으로 꼽히는 DN오토모티브는 2022년 두산공작기계(현 DN솔루션즈)를 인수하며, DN그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 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재계 74위다.연구개발(R&D)을 통한 신사업 진출도 중견기업의 성장 전략이다. 이는 외부 기업을 인수하는 M&A와 비교해 회사 자체 기술 등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카메라 모듈 제조 중견기업 엠씨넥스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모듈 패키징 사업 강화에 나섰다. 시스템반도체에 메모리반도체·전력반도체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SIP(System in Package) 사업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휴대전화·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엠씨넥스의 신성장동력이다.엠씨넥스는 2022년부터 반도체 표면실장기술(SMT) 등 차량용 반도체 모듈 패키징 관련 R&D에 나섰고, 베트남 현지 공장에 생산라인도 구축했다. 지난해 매출 1조570억원을 기록한 엠씨넥스는 차량용 반도체 모듈 패키징 사업에서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종합 부동산 관리 중견기업 S&I코퍼레이션은 AI 기술 개발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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