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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실시간 포맷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각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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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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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실시간 포맷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각 에피소드는 실시간으로 한 시간씩 진행됩니다. 1화에서 환자가 나타났는데, 4화에서 여전히 대기실에 있다면 그건 3시간 이상 대기하고 있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한편 대도시의 응급실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의사, 인턴, 간호사 그리고 하루종일 응급실을 드나드는 환자와 그들의 가족들...등장인물도 많고 전체적으로 배경은 혼란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 이야기를 쉽게 따라갈 수 있는데는 제작진의 노련함이 큰 것 같습니다. 보통 의학드라마라고 하면 듣도 보도 못한 진단명과 희귀한 질병이 나오기 마련입니다만 <더 피트>에서는 비교적 평범한 케이스들이 나오는데 이런 것들이 의학 드라마와 현실의 거리감을 좁히고 진정성있게 보이는 역할을 하지 않나. 그래서 쉽게 내용을 따라갈 수 있다고 해야하나...게다가 인간적인 캐릭터들,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나오는 유머들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기도 하고 어쨌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건가 싶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그들의 15시간을 진심을 다해서 보게 된달까. 올해 나온 신작 드라마 중에 괜찮은 건 많은데...꼭 보라고 추천하기는 조심스러웠거든요..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근데 <더 피트>는 취향을 떠나서 꼭 한번쯤은 확인해 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조금 이르긴 한데 아마 하반기에 큰 변수가 없다면 올해 최고의 신작 미드는 단연 <더 피트>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인기있는 장르[의학 드라마]신작들을 몇 편 소개하면서 살짝 소개를 했었고 쿠플에 HBO 콘텐츠가 올라오면 빨리 보고 싶다고도 몇 번 언급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중증외상센터>가 있다면 미국에는 <더 피트>가 있었는데요, 제작진과 의 노아 와일이 뭉친 새 의학 드라마라는 점에서 미국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더 피트>는 미국 의료계가 직면한 현실을 지적하는 동시에 의료계 종사자들의 녹록지 않은 삶을 들여다보는 내용입니다만...재밌는 부분이라면 에피소드 하나가 1시간을 담습니다. 예컨대 1화가 오전 7시, 2화가 오전 8시, 3화가 오전 9시...이런 식인데 마치 <24> 같습니다.<더 피트>는 의사와 간호사를 슈퍼히어로로 만들려고 하지 않고, 오늘날 미국 의료계가 겪는 문제를 좋게 포장하지도 않는 의학 드라마인데요, 제작진이 만들고, 의 노아 와일이 출연하고, 응급실을 배경으로 하니 이쯤되면 2025년 버전 아닌가 싶겠지만 1화만 보더라도 본질적으로 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을겁니다.올해 상반기 혹은 2025년 전체를 관통하는 신작 미드가 있다면 바로 이 드라마 <더 피트>일겁니다.이야기는 오전 7시, '로비'가 의대생과 새 인턴들을 맞이하며 힘든 근무를 시작합니다. 이들은 다음 교대까지 15시간 동안 자신의 직업적 의무에 대해 더 많이 배우면서,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응급실에서 업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합니다. 한편, '로비'는 멘토 애덤슨 박사의 사망 4주기를 맞아 문득 떠오르는 고통스러운 기억에 고군분투합니다.2025년 1월 첫선을 보인 <더 피트> 시즌1에서는 피츠버그 외상 센터 응급실을 배경으로 열악한 업무 환경에서 15시간 교대 근무의 어려움을 인내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직원 부족, 자금 부족, 그리고 자원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죠. 이 시리즈가 평단 뿐 만 아니라 현직 의료계에서 극찬을 받았던 데는 팬데믹 이후 세계가 직면한 의료계 종사자들의 직면한 어려움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매우 현실적인 묘사의 역할이 컸습니다. 물론 진정성 있는 묘사에서 나아가 강렬한 실시간 포맷,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실제같은 연기의 공도 컸습니다. 실시간 포맷이 주는 긴박함과 혼란 그리고 교대 근무로 겪는 의료계 종사자들의 감정적, 인간적 영향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의학드라마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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