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브리엔츠호수와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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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2 16:30본문
스위스 브리엔츠호수와 유람선. 사진 SwissASAP. 유럽 알프스 여러 관광지 입장료가 인상됐다. 오버투어리즘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스위스 브리엔츠호수에 5프랑(8,700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는 자동문이 설치됐다. 한 스위스 언론은 "넷플릭스를 통해 이곳의 풍광이 알려지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브리엔츠호수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년)의 촬영지로서 주인공(현빈)이 피아노를 치는 장면 때문에 '피아노 호수'로 알려지기도 했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주인공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 이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스위스 외시넨 호수도 인스타그램 명소로 최근 관광객이 급증했다. 이에 이곳에 오르는 케이블카도 2025년 5월부터 티켓 판매를 현장 판매 없이 온라인 예약만 받기로 했다. 방문객이 너무 많고 쓰레기도 많아져 생긴 고육책이다. 온라인 예약 시 이용자는 방문 일시는 물론 얼마나 오래 머물 것인지 표시해야 한다. 현장에 직원을 배치해 계도 활동까지 벌이기로 했다. 이런 현장 계도 활동은 알프스에서는 무척 드문 일이다. 이탈리아 돌로미테의 명봉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 일대도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현상이 문제로 지적된 가운데, 2026년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관광객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곳에 관광객이 많은 주된 이유는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가 이 산봉우리 근처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방문 이전에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내용을 아우론조 시 시장이 공표했다. 이탈리아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와 인근의 아우론조산장. 사진 알렉스 야스콜로프스카. 사실 이 도로 통행료는 인근에 있는 아우론조산장까지 이미 징수되고 있다. 오토바이는 20유로, 자동차는 30유로, 캠핑카는 45유로, 승합차(미니버스)는 120유로를 내야 한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관광객 통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현재 1일 방문객 수가 1만3,000명에 이른다. 시장의 발표에 지역 산악인들은 환영했다. 이탈리아산악회의 사우스티롤 지부 회장은 "주차장 접근을 제한하기 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들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양적 회복을 이뤘지만, 관광수지 적자는 33억 달러에 달해 관광산업의 구조적 수익성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관광수지 (자료=야놀자리서치) 야놀자리서치가 22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관광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래 관광객 수는 총 38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 시 0.7% 증가하며 양적 회복을 달성했다. 그러나 관광수입은 37.8억 달러로 2019년(49.6억 달러) 대비 23.8% 감소했으며, 1인당 평균 소비액 역시 976달러로 2019년(1290달러) 대비 24.4% 줄어들어 수익성 회복에는 한계를 보였다.수익 회복이 지연되는 배경에는 크루즈 관광객의 증가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외래 관광객 중 7.4%가 크루즈를 통해 입국했으며, 이는 2019년의 0.7% 대비 큰 폭의 증가다. 다만 크루즈 관광은 체류 시간과 소비 활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관광수입 기여도가 낮다는 지적이다.면세점 매출도 큰 폭으로 줄었다. 외국인 대상 면세점 매출은 2019년 40.9억 달러에서 2025년 15.9억 달러로 급감했다. ‘큰 손’ 중국 관광객의 소비 감소와 패턴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주요 국가별 방한 외래관광객 수 지역별로는 아시아권 관광객이 전체 외래 관광객의 81.0%(약 314만 명)를 차지했으나, 회복률은 98.1%로 여전히 팬데믹 이전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 수는 133.4만 명으로 2019년(160만 명)의 84%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장거리 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37.6%), 유럽(+2.5%), 아프리카(+13.4%), 오세아니아(+44.7%) 등은 2019년 수준을 넘어섰고, 대만은 39.5만 명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해 3위로 부상했다. 특히 대만 방문객의 38%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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