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야 한다. 옆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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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24 19:30본문
일단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야 한다. 옆에 누
일단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야 한다. 옆에 누가 없는 것이 불행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자기와 온전히 마주할 수 없기 때문에 자꾸만 누군가가 옆에 있기를 바란다.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만 기대어 살면인생의 즐거움을 더 누릴 수 있고 홀로 늙어도 자기만의 멋짐이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독립적인 마음가짐, 건강한 몸, 충분한 돈이 있어야 그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젊을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착하다는 건 무엇일까. 우리는 모두 가족을 사랑하며 살고 싶다. 하지만 희생하고 감내하는 것이 사랑은 아니다. ‘착한 여자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들은 주변에서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다. 착하고 싹싹하고 말 잘 듣는 며느리, 아내, 딸, 친구가 되어야 할 것 같아서 잘하느라 스스로 무리를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 당신은 여기서 자유로운가?나보다 윗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진심으로 무엇을 해준 사람이 아니라면 최소한의 예의로 존중해드리는 것으로도 할 도리를 충분히 하는 것이다. 그 이상 하고 싶지 않다면 안 해도 된다. 어차피다 같은 성인인데, 베푼 것도 없으면서 ‘도덕심‘을 무기 삼아 자기를대접해주기를 바라는 사람을 우리가 다 상대할 필요는 없다.*가정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고,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또 한 번 배우게 되는 제3장.그들이 상처를 방어할 능력이 없는 게 아니고, 단시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저주에 걸려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포기하고 '날 잡아 잡수'하는 것이다.'다 너를 위해서야!' 아마 세상 모든 자녀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이 것이다. 정말로 아이를 위한 걸까, 아니면 자기의 못다 한 꿈을 아이를 통해 이루고 싶은 걸까. 혹시 남에게 지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은 아닐까?책은 3부 구성이다. 실제 사례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정신과 의사의 분석과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읽다가 목덜미 잡게 되는 일화가 너무 많았다. (거의 대부분인 듯...)*'착한 여자가 더 상처받는다'에는 착한 딸 병, 착한 아내 병, 착한 며느리 병 등 세상 모든 착한 여자 병이 나온다. 나를 내려놓으면서까지 착할 필요가 없는데, 책 읽다가 목덜미를 잡게 되는 사연이 정말 많았다. 아무래도 결혼을 하게 되면, '잘해내고 싶은' 역할의 범위가 다양해지므로 혼란이 올 것 같다.지난해였나, 뉴스에서 어떤 학생이 부모가 보는 앞에서 베란다로 뛰어내려 목숨을 잃은 사건이 보도됐다. 그 학생의 아버지가 "이게 성적이냐? 우리 집안에서 너만 성적이 이 모양이니!" 이런 식으로 자식의 성적표를 보고 매번 혼을 냈고, 결국 성적표를 받은 그날 어김없이 화를 내는 부모 앞에서 뛰어내린 것이다.* 지금의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책을 읽어보니 더 확실해짐ㅋ). 올바른 사람, 선한 사람은 되고 싶지만 착한 사람은 되고 싶지도 않고 착하지도 않음.누군가에게 '착하다'라는 말은 그 사람이 앞으로도 '계속' 착해 주길 기대하는 심리를 넣어, 칭찬하는 듯하면서 은근히 '희생'을 강요하는 말이라고. 그래서 그 말을 듣는 당사자는무언의 압박감을 느끼며 계속 '착한 사람 병'에 걸려 자신을 희생하며 본인을 낮추게 되는것이라고.가르쳐주지 않는다.*맏며느리인 우리 엄마가 떠올랐다. 누군가 우리 엄마에게 '착한 며느리', '세상에 이런 며느리가 어디 있어'라는 말을 하면 내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이런 말을 하는 어른들과 친척들이 모두 미움의 대상이 될 정도였다. 그 희생을 너무 당연하듯이 여기니까. 그런데도 싫은 소리 하나 못하고 집안의 모든 일을 하는 엄마, 불평의 소리와 거절을 못 하는 엄마의 모습도 절대 닮고 싶지 않았고, 그런 모습을 쭉 봐온 나도 무의식중에 엄마의 희생을 당연하듯이 여기며 살아온 게 끔찍했다. 몇 년 전에 엄마도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이라고 하시며 친척들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전하셨다.*이 책은 대만에서 나온 책인데, 저자의 이름을 안 보고 읽었으면 한국책인 줄 알았을거다. 텔레비전이나 내 주위에서 들어본 것 같은 사례가 대부분이라 참 사는게 비슷하구나... 싶었다.03. 꾸준한 인간 심리 공부,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 인생 사는데 심리학은 정말 필수다.*요새 글쓰기 모임을 하나 하고 있는데, 10명이 넘는 참여자 중 미혼인 사람은 나뿐인 것 같다. 운 좋게 인생 선배들의 다양한 생각을 짧은 글쓰기를 통해 엿보고 있는데, 오늘 읽어 본 에세이에서 '가사노동 분담'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엄청난 고충거리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딸로서, 며느리로서, 워킹맘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내야 하는 삶을 보니 정말 대단하기도 하고, 그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글을 쓰고자 하는 게 너무 멋져 보였다. 이 세상에서 부모가 가장 위대하고 대단하다.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나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다시 멀어졌다.... ㅋ 그래도 정말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할 수도 있겠지만, 결혼생활은 정말 쉽지 않겠다. 이 책을 보니 더욱...ㅎ02. 내가 혼자 있건, 누군가를 만나건 상대에게 기대려고 하지 말고, 오롯이 자립할 줄 알고 경제적으로 완전한 독립을 할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게 우선이다.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누군가와 같이 살아도 잘 산다.*요즘은 '착한 사위 병'이라는 말도 나오던데, 성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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