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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해외선물퍼미션디비뜻ㄱ$ LEGO4989{_ ㄴ☑️증권디비삼ㅡ$ ㄱ[텔레 기독대안학교 통해 변화된 아이들‘방황 끝, 희망 시작’ 이야기소울브릿지학교 졸업생들이 지난 1월 서울 성동구 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찍은 단체 사진. 소울브릿지학교 제공한때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던 아이들이 있다. 학업 스트레스, 학교 폭력, 가정의 어려움 속에서 길을 잃거나 남들보다 더디다는 이유로 학교가 힘겨웠다. 그랬던 이들이 사랑과 신앙 안에서 교육하는 학교를 만나 변화를 경험하고 이젠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기독 대안학교라는 특별한 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학생들을 만났다.신앙·사랑 결합한 교육, 소망을 찾다모 대학 청소년지도학과 1학년생이 된 김민석(가명·19)씨는 몇 년 전만 해도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 폭력으로 방황하던 비행 청소년이었다. 변화의 기회를 맞은 건 2022년 소울브릿지학교(교장 반승환 목사)에 입학하면서다. 일선 교사부터 교장까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하는 공동체를 경험하면서 자신처럼 방황하는 청소년을 돕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김씨는 최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학교에 다니면서 신앙을 회복해 지난해 세례도 받았다”라며 “현재는 청소년 상담과 심리학을 배우며 청소년지도사와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 중”이라고 말했다.소울브릿지학교 재학생들과 반승환 목사(맨 왼쪽)가 지난해 여름 서울 성동구 교실에서 함께 피자를 먹는 사진. 소울브릿지학교 제공같은 해 졸업한 이수환(가명·19)씨도 대학 진학을 고민하던 중 소울브릿지학교에 입학했다. 학업에 대한 의욕이 없었고 자퇴를 고민하던 그는 교사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신앙을 회복하고 진로를 찾았다. 그 역시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듬어주시고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을 통해 “나 역시 누군가에게 변화의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찾았다. 그가 장신대 기독교육학과에 진학한 건 14년간 아들의 목회자가 되길 기도한 아버지의 간절한 소망이 이뤄진 순간이기도 했다.서울 성동구에 있는 소울브릿지학교는 서울시 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로 지정된 지 4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곳은 경계성 지능, 정서적 고립, 가정 내 갈등, 중독,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경험했던 학생들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