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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사업체하지만 이로 인해 미분양 주택 통계 자체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자료 제출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제출을 하더라도 수치의 정확성 여부를 지자체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역 부동산 투자·개발업체 한 관계자는 "건설사가 아예 (미분양 주택 수) 공개를 하지 않거나, 수치를 좀 바꿔서 한다면 통계 내용이 많이 달라지지 않겠나. 그럼 사실상 이 통계는 아무 쓸모 없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왜곡된 통계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주택 매수를 계획 중인 수요자들의 판단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미분양 해소 정책 입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대구이사업체추천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현장에서도 괴리를 느낀다. 통계에 나온 수치보다 실제 미분양 주택 수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미분양 여부는 가격을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 이렇게 왜곡된 통계만 나와 있어 안타깝다. 지방 미분양 상황을 더 악화시킬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주택 통계의 정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다만 일괄적으로 공개를 의무화하기보다는, 공개를 하는 사업주체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유도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구이삿짐센터지역 주택업계 관계자는 "강제로 미분양 상황을 공개시키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공개를 유도하는 방식이 가장 최선일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