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는 요크 스티어링 휠 > 갤러리

실내는 요크 스티어링 휠과 회전 가능한 1·2열 시트, 대형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됐다. 루프에는 드론 수납이 가능한 박스도 마련되어 있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익시드는 톈지를 통해 고급 기술과 대형 SUV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스펙보다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 관리에 민감한 만큼, 익시드가 어떤 방식으로 국내외 시장에 신뢰를 쌓아갈지가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전반적으로 고급감뿐 아니라 이동 중 업무나 휴식이 가능한 ‘모바일 라운지’로서의 성격을 강조한 구성이 돋보인다.300km 전기로, 2,000km 하이브리드 주행톈지는 대형 SUV 시장에서 고급 소비층을 겨냥한 모델로, 성공한 중장년층과 부유한 가족 단위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고급화 전략에 기반한 이 모델은 대형 SUV 시장에서 익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포부를 담고 있다.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상징 모델또한,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이 더해져, 대형 SUV임에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익시드는 톈지를 통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 톈지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양산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익시드 톈지 /사진=kolesa.ru익시드 톈지 /사진=kolesa.ru익시드 톈지 실내 /사진=익시드익시드 톈지 /사진=Auto.ru다만 국내 시장 진출 시에는 브랜드 인지도와 사후 서비스 품질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요크 스티어링과 회전식 시트 탑재파워트레인은 순수 전기차(EV)와 주행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EREV)로 구성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순수 전기 주행거리만 300km에 달하며, 연료와 병행할 경우 총 주행거리는 무려 2,000km로 예고됐다.전장 5.3m 팰리세이드보다 더 크다익시드 톈지 /사진=익시드일각에서는 이 차가 등장함으로써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Chery)의 프리미엄 브랜드 익시드(EXEED)가 ‘2025 상하이 오토쇼’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SUV ‘톈지(Tianji)’를 공개했다.익시드 톈지 /사진=kolesa.ru톈지는 전장 5,300mm, 전폭 2,000mm, 전고 1,900mm, 휠베이스 3,200mm에 달하는 대형 차체를 자랑한다. 이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더 길고 넓으며, 실내 공간과 승차감 측면에서도 한층 여유로운 구조를 갖췄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양식품 돌풍으로 국내 라면시장이 지각 변동을 맞고 있다. 수익성 면에서는 경쟁사 대비 4배 높은 영업이익률로 격차를 벌리고 있고 외형 면에서도 과거 오뚜기, 농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수준에서 60% 수준까지 쫓아왔다. 미래 성장성까지 반영된 시가총액 면에서는 경쟁사 3~5배 수준인 8조 9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불닭볶음면 품절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자료=다트) 단위=억원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 급증한 1339억원으로 증권가 예상치(1045억원)를 28% 상회했다. ‘깜짝 실적’이다. 특히 경쟁사인 라면업계 1~2등 농심(004370)(560억원)과 오뚜기(007310)(574억원)의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각각 2.4배, 2.3배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삼양식품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농심(613억원), 오뚜기(732억원) 영업이익보다 각각 31%, 9% 많은 수준이었다. 1년 새 영업이익 격차는 배로 커졌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67% 급증한 반면 농심과 오뚜기는 내수침체와 원가 부담 등으로 오히려 9%, 22% 감소한 탓이다. 삼양식품은 국내 물량 생산을 줄이고 마진이 높은 해외 물량을 적극적으로 높인 데다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호실적을 달성했다. 여기에 매출원가율도 1년 새 3.9%포인트(p), 판관비율은 0.6%p 하락한 것도 호실적에 한몫했다.이에 따라 국내 라면 3사의 전체 영업이익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19%에서 지난해 말 47%, 올해 1분기 54%까지 불어났다. 반면 오뚜기는 49%→30%→23%로, 농심은 31%→22%→23%로 비중이 축소됐다. 영업이익률도 삼양식품이 압도적이다. 1분기 삼양식품 영업이익률은 25.3%로 농심(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