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후배 아나운서들의 프리 선언을 부추겼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들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화면에는 전현무 프리 선언 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도경완, 배성재, 최근 MBC를 퇴사해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 김대호 등의 기사가 나왔다. 이를 본 전현무는 “저 중에 절반 이상은 내가 다 (프리하라고) 꼬셨다”고 밝히며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지인은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 홍주연에게 “주연이 너 예쁘게 다니는 것도 의심스럽고 진웅이 맨날 ‘현무 선배, 현무 선배’ 그러는데 너희 프리하려는 거 아니냐?"고 물으며 후배들의 프리 선언을 걱정했다. 이에 후배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엄지인은 김현욱, 김선근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사진=KBS2 예능 ‘사장님 귀는 ‘착한 금리’ 3대 정책대출 어떻게 달라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