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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입’ 퍼즐 맞추는 檢, 사실상 尹부부 조사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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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정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3-0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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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보험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태균씨 등 주요 인물들을 잇따라 조사하며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부부 조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검찰은 명씨 등을 상대로 윤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기존 진술과 사실관계를 다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개입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정리한 후 우선 김건희 여사부터 불러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았는지,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관측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달 27일과 28일 명씨를 상대로 ‘윤 대통령 자택을 찾아가 여론조사 결과물을 전달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명씨가 대선 기간 윤 대통령을 위해 81회에 걸쳐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본다. 검찰은 명씨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내역을 분석해 그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전송한 여론조사가 최소 4건에 이르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명씨는 윤 대통령 자택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하진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했던 강혜경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도 각각 5일과 6일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명씨가 진행한 여론조사의 성격을 따져보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이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요청했거나 선거 활용 목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도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면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 받은 것에 해당할 수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수사 보고서에 ‘김 여사가 명씨가 제공하는 여론조사를 단순히 참고삼아 받은 것을 넘어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요청한 게 아닌지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파트너스 부업검찰은 무상 여론조사 제공이 김 전 의원 공천으로 이어진 과정도 다시 확인 중이다. 강씨는 20대 대선이 끝난 2022년 3월 말쯤 명씨 요청을 받고 윤 대통령과 관련된 3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비용 청구서를 만들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명씨가 이를 들고 윤 대통령 측을 만났고, 몇 달 뒤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는 게 강씨 진술이다. 강씨는 ‘명씨가 3억원을 받는 대신 김영선을 전략 공천하도록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명씨 진술을 토대로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질문지를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부부 조사가 이뤄진다면 검찰은 최근 분석을 마친 명씨의 ‘황금폰’에서 발견한 통화 녹음 파일도 제시하며 통화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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